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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나를 바꾸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데 남을 바꾸는 것이 어떻게 쉽겠는가?"
노자는 "길을 잘 가는 사람은 지나온 자국을 남기지 않고, 말을 잘 하는 사람은 트집 잡을 흠이 없다"고 했는데 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걸 보면 나는 길을 잘 걷지도, 말을 잘 하지도 못 하는 것 같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비판은 아무 말도 안 하고, 아무 일도 안 하고, 아무도 안 되어야 피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자신감은 사람들이 모두 나를 좋아할 것이라는 착각이 아니다. 누가 나를 안 좋아해도 개의치 않는 믿음이다.
나는 국회의원으로 4년 남짓한 시간을 보냈다.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업인으로서 17년을 일했다. 그런데 언론은 아직까지 선거 때마다 나를 소환해낸다. 이 책을 출판해도 왠지 같은 일이 벌어질 듯한 예감이다.
[감상]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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