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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타

다국어 단어게임 워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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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스페이스는 3년 전에 시작한 단어게임이다. 지하철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을 찾다가 발견한 게임인데 지금까지 해 본 단어게임 중에는 최고인 것 같다.

 

 

워드스페이스 게임은 간단하다. 주어진 글자들을 연결시켜 네모 안에 들어갈 단어들을 완성하면 끝난다. 따로 힌트는 주지 않는다. 저렇게 네모의 갯수로 글자 수가 두 개인지, 다섯 개인지 알려줄 뿐이다. 그리고 글자를 다 넣으면 업적을 달성했다고 메세지가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답은 저장되지 않는다. 아래의 연필표시는 힌트를 나타내는건데 나는 무료 힌트를 다 써서 0이다. 예전에는 24시간마다 광고 하나를 보면 5개씩 힌트를 줬는데 이젠 시청할 광고가 없다고 떠서 돈으로 결제해야한다. 그런데 요즘은 결제를 해도 힌트가 안 들어온다는 불만사항이 많이 올라오는 중이다.

 

 

내가 이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 개의 언어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어는 메뉴에서 바꾸면 되는데 한글은 2년 전에 완료했고 최근까지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를 짬짬이 했다. 중국어는 간체와 번체 두 가지가 있는데 나는 이 중 간체를 선택했다.

 

 

중국어 간체를 선택하면 게임 첫 화면은 이렇게 바뀐다.

 

 

현재 중국어는 236단계인데 힌트가 없으니 푸는데 상당히 오래 걸린다. 일단은 아는 한자들을 이렇게 저렇게 연결해보고 남은 한자들을 가지고 사전을 참조해서 글자를 연결시켜 보고 있는 중이다.

 

 

일본어는 철자 하나하나를 연결해서 단어를 완성해야하는데 그나마 히라가나 가타가나라도 구분할 수 있어 간신히 120단계까지는 할 수 있었다.

 

영어는 일본어보다 더 짜증난다.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보니 한 게임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영어는 100 이후로는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

 

요즘은 중국어 하나만 한다. 한자만 읽을 수 있으면 영어나 일본어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이다. 중국어는 완료하면 단어를 복습할 겸 처음부터 다시 해 볼 생각이다. 한글도 다시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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