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시즌 5, 2월 19일부터 NBC에서 방영
사설 탐정 토마스 매그넘이 직면한 모든 위험 중에서 드라마 '취소'만큼 치명적인 것은 없었을 것이다.
팬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NBC가 이 80년대 톰 셀렉 주연의 하와이안 범죄 액션 드라마 <매그넘>의 리메이크작을 돕기 위해 나섰다. (톰 셀렉 주연의 매그넘은 1980년부터 88년까지 8시즌 방송되었고 리메이크작은 2018년부터 방송되었다.)
제이 헤르난데스 주연의 <매그넘> 리메이크작은 2018년부터 CBS에서 4시즌까지 방송되었으나 지난 5월, 5시즌은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매그넘>은 USA TODAY 연간 "우리의 드라마를 남겨주세요(Save Our Shows)> 여론조사에서 7만명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49%)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NBC는 5시즌 20회 에피소드에 승인했고 2월 19일 방영 예정이다.(동부 표준 시간으로 일요일. 두 파트로 나뉘어서 방송 예정)
헤르난데스는 TV비평가협회(Television Critics Association)에 드라마의 취소 소식은 완전히 그의 허를 찌르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먼저 드라마가 취소될 거라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어요. 그러다 다른 방송국을 찾았다고 해서 또 놀랐어요. 상당히 드문 일이잖아요. 그리고 소셜 미디어, 광고판, 청원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서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성원을 받는 것을 알고 겸허해졌어요. 전 고개를 숙이고 제 할일을 하면서 가끔 드라마에 영향을 미치는 분들을 잊어버려요."
에릭 구겐하임 책임 프로듀서는 드라마가 취소된다는 것을 알자마자 새 방송국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NBC가 즉각 나섰어요." (NBC의 자회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이 드라마를 소유한다).
"4주에서 6주 정도 불확실한 상태가 시작됐고 그리고나서 우린 이 드라마를 어떻게 이어가고 전개할지에 대해 의논했어요."
4시즌 마지막에서 매그넘과 줄리엣 히긴스는 키스를 했다. 구겐하임은 5시즌은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CBS때보다 좀더 뜨거울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시즌은 확실히 좀 더 섹시하고 좀 더 로맨틱하고 좀 더 감성적이에요."